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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서 지킨다』

평소,   머리를 혹사하고 있는 탓인지,  최근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첩에  메모를 하고 있지만,  일이외에는 거의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생활에서는 잊어버리는 일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TV드라마를 보고,  일의 힌트가 되는 「소재」를 발견해 실행에 옮기려고 했지만,

일을 하고 있는 중이 아니었기 때문에 수첩에 기입하지 않아,  역시 잊어버렸습니다.

이제야  떠올려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는…

학교를 소재로 한 드라마에서 불법 체류중인 아이들의 이야기가 메인이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매우 친밀한 내용으로 남의 일로 느껴지지 않아 드라마에 빠져버렸습니다.

어른을 상대로 불법체류자인  “친구”를 무력투쟁에서 지키려하는 모습은 드라마속이라 해도

왠지 통쾌하게도 느껴졌습니다.

거기에는 아무런 이해관계는 존재하지 않고,  단지 『”친구“라서 지킨다』라는 순수한 불순물이 없는

생각이 존재하고 있었다.

평상시의 생활에서 이 드라마의 아이들과 같이 생각을 잊지 않도록 유의하고 있지만 

“하루하루의 현실”과 “인간 본래의 욕심”에 져버릴 것 같아 버리는 약한 인간으로의 내 자신도

존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의감 넘치는 젊은이의 행동에 감동한 것.

이전 지하철을 타고 있었을 때의 사건.

사카이스지 혼마치역에 도착한 전철이 출발 안내가 끝나도 문을 닫지 않고 있었습니다.

몇초후,  마지막 열차의 차량에 앉아 있던 제 귀에 유아의 희미한 비명이 들려왔습니다.

매우 싫은 예감이 들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철밖으로 뛰쳐나가려할때, 

사람이 달리는 발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얼굴색이 바뀐 젊은 남성이 제가 타고 있던 마지막 열차의 차량의 운전자를 향해

「아이 손이 끼였다! (정확히는 열차문에 손이 걸려버린… ) 」라고 소리를 치고 있었습니다.

흥분하면서 운전자에게 「문을 조심스럽게 닫으십시오!」라고 말한  젊은이는이번은 자기가 타고 있던

차량(중간정도)로 돌아가서는 또 뛰어서 아이가 있는 선두차량쪽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하게도 큰 문제는 없었기에  몇분후에 전철은 출발했지만,  생각해보면 자신의 아이에게 일어난 사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민하게 그리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젊은이의 모습에 감동하였습니다.

손이 문에 끼어버린 아이는 아팠을거라  생각하지만,

타인의 일에 열심히 뛰는 청년의 모습에 왠지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타인에게 무관심한 이 세상에서 드물게 좋은 일을 만나게 된 체험이었습니다.

입관이나 재류 외국인을 소재로 한 영화가 공개됩니다.

「마이스몰랜드」, 「우시쿠」, 「WATASHITACHIWA NINGENDA! 의 3 작품이 개봉을 하였습니다.

저는 아직 보지는 못해서 내용에 관해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일본에 사는 외국인의 현실이나 입국 관리국에 대해 알기에는 좋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위에 나열된 순서로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잠재능력이 높은 한국인 뉴커머에게 배워야 할 곳.

아무것도 새로운 것을 실행하면 반드시 벽에 부딪히는 것.

제가 자주 접하는 뉴커머 한국인에게  감탄하는 일이 있습니다.

1 놀라운 행동력

2 낙관주의

3 질투는 해도 사람의 실패를 웃지 않는다

4 현재 타파에 적극적

5 국가나 제도에 묶이지 않는다

6 믿을 때는 어디까지나

같은 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어도 일본에 살고 『국적』만으로 코리안으로서의 존재를 유지하고 있는

저에게는 흉내도 낼 수 없는 바이탤러티(생기)다.

(아니, 저뿐만 아니라 재일 코리안도 대체로 초보수적이고 챌린지 정신이 부족한 것처럼 느껴질때도…)

이야기가 바뀌지만 현황 정치적인 부분에서 한일·일한 관계가 매우 나쁘고, 그것은 비교적 양호했던

양국 국민의 의식에도 점점 어두운 그림자를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착각이라면 좋겠지만…)

이런때야말로 중성적(?)인 우리들 재일 코리안이 뭔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고 사회를 향해 밝은 화제의

하나라도 제공하고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지만.

이기적·자기만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향한 밝은 화제를…

자기 주장을 별로 하지 않는 일본의 풍습에 익숙해져버린 한국인.

일본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기보다는 일본에서 태어나 본국에서 살아본적도 없는 저입니다만,

국적은 한국인입니다.

그런 저는 이국의 땅인 일본에서 외국인들과 관련이 있는 일에 종사해  10년이상이 지났습니다.

다양한 외국 국적분들과 접하고 있으면,  일본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예의 바르고 엄격하고 소극적인

국민성인지 실감합니다.

어쩌면 글로벌쪽으로 보면 이상할 정도로 겸손한 민중일까요.

친분이 있는 네팔 출신분들과도 일을 한 적이 있는데 굉장히 온화하고 상냥한 분위기의 분들이었습니다.

다만,  자기 주장의 힘은 다른 외국인과  완전히 같게 ,   부드러운 표정과 온화한 말투와의 갭에 당황하는 저였습니다.

일본 생활에서 곤란하신 분은 상담 전화를!
06-6766-7775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도 상담가능 9시에서 오후8시까지